미카엘을 되돌려라(7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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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카 엘 을 되 돌 려 라
(1976년 12월 28일, 성 가정 축일 전야)
베로니카 - 유리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작은 조각들이 떨어진다.
족히 수천 아니 수만 개의 유리 파편 같은 것들이 떨어진다.
어떤 음성이 들린다. “나의 딸아, 은총들, 은총들이란다.”
성모님께서는 왼손에 아주 큰 갈색 스카풀라를 들고 계시다. 그리고 지금 당신의 허리를 가리키시는데,
성모님의 허리에 황금색 주의 기도(천주경) 구슬이 달린 아름다운 로사리오가 매달려 있는것이 눈에 띈다.
성모님의 허리띠 오른편에 로사리오가 달려 있다. 성모님께서 엄지손가락을 입에 갖다 대신다.
(잘 듣고 따라 하라는 뜻 - 역자 주)
성모님 - 나의 딸아, 우리는 영혼 구원을 위해 많은 이들이 바친 위대한 보속 때문에 몹시 기뻐하고 있다. 악인들이 저지르는 무자비한 태아 살해 때문에 우리 마음이 찢어진다.
나의 자녀들아, 낙태는 살인이며, 죽음으로 처벌받을 수 있는 가장 악랄한 행위이다.
영혼의 죽음보다 더한 벌이 어디에 있겠느냐?
너희의 어머니로서 내가 말한다. 태아 살해를 저지르거나 부분적으로라도 가담했던 모든 남자와 여자는 지상에서 무거운 보속을 치르게 될 것이다.
만일 지상에서 보속을 치르지 않았다면, 천주께서 보시기에 그는 죄인이며, 따라서 지옥불 속에서 영원한 멸망으로 고통 받게 될 것이다.
오, 나의 자녀들아, 셀 수 없이 많은 태아의 영혼들이 성부께 되돌려 보내지고 있다.
나의 딸아, 그들이 어떻게 되느냐고?
림보는 (부모로부터)거절당한 영혼들, 태아적에 살해당한 영혼들로 넘쳐나고 있다.
이런 악행을 저지르는 죄인들을 위해 계속적인 철야 기도를 바쳐다오.
나의 자녀들아, 이 모든 것은 인간을 죄악에 굴종하는 상태로 만들려는 악마의 계략이다.
세상에는 비밀결사들이 존재한다.
지금 모든 남자와 여자와 아이들의 삶을 지배하려 드는 비밀 결사단들이 있다.
그들은 인류를 노예화하기 위해 함께 모이고 있다.
성모님 - 나의 자녀들아, 공산주의라는 악이 마치 문어처럼 팔을 뻗어 너희들을 잡으려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나의자녀들아, 내가 분명히 말한다.
공산주의는 지상에서 인간을 빨아들여 노예화하기 위해 사방으로 팔을 뻗고 있는 문어(사탄)의 한 작은 팔에 지나지 않는다.
사탄이 팔을 뻗어 전 세계 단일 정부, 단일 종교를 촉진시키려 하지만,
그 종교는 성자를 지도자로 모시지 않는 종교일 뿐 이다. 사탄은 성자의 교회를 통하여 인류에게 가장 크나큰 해악을 끼치고 있다.
붉은 모자(추기경)들은 성자께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그들은 성자의 신성을 부인하고, 성자께서 만물을 다스리시는 천주이심을 부인한다.
그들은 어둠의 왕자 사탄과 그의 부하들에게 협력하고 있는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지상의 시간으로 무수한 세월동안 나는 인류에게 경고를 전하는 나의 메시지를 반복하고 또 반복하고 있다.
나는 너희 세상 곳곳을 돌아다니며, 천상에 계신 성부의 뜻에 따라, 많은 시현자들로 하여금 나의 메시지를 세상에 외치게 하고 있다.
나의 딸아, 나의 자녀들아, 소리 없이 조용히 걸으며 한가한 말들이나 주고 받던 시대는 끝났다.
지금 너희들은 빠르게 달리며 지붕 꼭대기에서 나의 메시지들을 외쳐야 한다!
나의 시현자들이 전해 주었던 모든 메시지들을 찾아, 인류의 눈과 귀에 다시 새롭게 부활시켜야 한다. 전 세계에서 철야 기도를 계속 바쳐야 한다.
***주교들을 위해 기도하여라. 수많은 주교들이 지옥으로 떨어지고 있다.
너희 세상, 너희 나라는 타락과 방탕으로 자멸하고 있다.
그들은 먹고, 마시며, 시집가고, 장가가지만......... 신성한 결혼의 의미를 더럽히는 결합들이 많다.
천주께서는 많은 결혼에 눈살을 찌푸리며 반대하신다.
오, 나의 자녀들아, 너희가 빛을 떠나서는 마음과 영혼의 행복에 결코 도달할 수 없다.
한 인간이 마음의 눈이 멀게 되면, 설령 그가 빛을 추구한다 할지라도,
천상에서 주시는 특별한 은총 없이는 어둠을 향해 더 다가가게 된다.
구하라, 청하라, 그러면 너희가 길을 찾게 될 것이다.
영원한 도시 로마는 짙은 영적 어둠에 덮여 있다.
신과 인간 사이의 중재자이며, 너희의 어머니인 내가 너희들에게 애원한다.
너희는 지금 자멸의 길을 가고 있으니 다시 돌아오너라. 어둠속의 교회는 죽음의 띠를 두르고 있다.
나의 자녀들아, 성자의 집의 목자들아, 너희들이 신앙을 타협해서는 안된다.
어떤 종류의 교회를 너희가 만들고 있느냐? 천주의 적들의 손에 성자를 넘겨준 자가 누구냐?
나의 자녀들아, 시간이 짧아지고 있다.
지금 너희 세상에는 심판의 저울의 균형을 유지하려 애쓰는 수많은 희생 영혼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저울은 왼쪽으로 점점 더 심하게 기울어지고 있다.
악이 그 정점에 달하는 순간, 인류를 향한 마지막 최후의 심판이 닥쳐올 것이다!
성모님 - 나의 자녀들아, 너희의 어머니인 나는 너희들에게 사실을 있는 그대로 전할 수 밖에 없다.
너희들은 성자께 희망을 두고, 세상의 감실 안에 계신 그분 곁에 머물러라.
나는 너희들에게 성자께서 보내시는 자신감을 주겠다.
만일 너희가 끝까지 참고 버틴다면, 너희는 지금 세상에 만연한 모든 악을 물리치게 될 것이다.
성자께서는 너희들에게 신앙의 견고한 기반을 닦아 주셨다.
성자께서는 지난 수세기 동안 너희들에게 빛의 예언자들을 보내주셨다.
성자께서는 너희들에게 성서를 남겨주셨다. 그러니 너희가 그것(성서)을 변화시켜서는 안된다.
규율을 타협해서는 안된다! 전통이 곧 믿음이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들은 어둠의 교회를 짓고 있는 것이다!
붉은 모자(추기경)는 (성총지위에서) 떨어져 나갔고, 자주색 모자(주교들)는 잘못 인도되고 있다.
스스로 천주께 대한 헌신을 택한 여인들(수녀들)아, 너희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아느냐?
너희는 희희락락 즐기며 스스로 타락하고 있다.
허영, 교만, 자기만족, 물질주의 - 그리스도의 정배는 더 이상 그리스도의 정배가 아니다.
너희가 어찌되겠느냐? 너희들은 수녀가 아니다 - 너희들은 너희 소명(천직)에 있어서 하나의 재앙일 뿐이다!
영원하신 천주 성부께서는 너희 수녀들이 정숙한 옷차림으로 자신의 소명에 대한 합당한 존경심을 불러일으킬 것을 명하신다.
영원하신 천주 성부께서는 너희가 사탄에게 넘어간 세속에서 물러나 있을 것을 명하신다.
너희들은 모든 이에게 참되고 순결한 영적 모범이 되어야 한다.
너희들은 너희들의 형편없는 표양으로 영혼들을 멸망시키기 위해 너희 자신과 수녀라는 지위를 악용하고 있다. 오, 믿음이 없는 자들아, 너희가 어찌 되려 하느냐?
베로니카 - 지금 성모님 주변이 온통 짙은 어둠으로 물들고 있다.
우리의 오른편 위쪽으로, 교황님의 깃발 위쪽에 어떤 커다란 검은 십자가가 나타나고 있다.
아주 불길해 보인다. 지금 성모님의 머리 위쪽의 하늘이 열리면서 성 베드로 광장 전체가 눈에 들어온다.
거대한 돔의 형식을 갖춘 대 성당(성 베드로 대 성당)과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광장이 보인다.
지금 바티칸이 분열되고 있는 것이 보인다. 교황님의 피로 분열되고 있다. 오, 오! 너무 무섭다!
성 베드로 대 성당 위에 바오로 6세 교황님께서 서계시는데, 너무나 초췌하고 쇠약해지신 모습으로 손을 들어 합장하고 계신다.
그분의 손가락 사이로 피가 흘러내려 옷에 떨어지고 성 베드로 대 성당 위에도 떨어진다.
정말 무서운 광경이다!
지금 오른편 위에, 바오로 6세 교황님 왼편 위의 하늘이 점점 더 밝아진다.
그리고 지금 하늘에 아주 거대한 독수리 모양이 형성되고 있다.
하늘 저 먼 곳에서부터 독수리가 앞으로 나오고 있다.
외관상 온통 검은 독수리인데, 거친 쇳소리같은 음성으로 소리치고 있다.
“앙화로다, 앙화로다, 지상의 인간들에게 앙화로다! 앙화로다, 앙화로다, 지상의 인간들에게 앙화로다!”
하늘 왼편 위쪽에, 저기 보이는 첫번째 나무의 가지 바로 위에 한 천사가 서 있다.
천사는 길고 새하얀 가운을 입고 있으며, 아주 이상하게 생긴 호른(서양식 관악기의 일종인데 나팔과 비슷한 음색을 지님 - 역자 주)같은 악기를 들고 있다.
아주 길고 끝이 둥글게 구부러져 있는데, 특히 가운데 부분은 긴 줄기처럼 보인다.
천사가 악기를 입에 대고 불자 마치 거대한 폭발음 같은 우렁찬 소리가 터져나온다.
너무도 무시무시한 소리이다. 마치 전쟁의 시작을 알리는 것처럼, 어떤 군대가 소집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늘이 다시 짙은 어둠에 휩싸이고 있다. 모든 것이 사라지고 있다.
하늘의 양끝에서부터 모든 게 증발해버리는 것 만 같다. 성모님께서 성모 성상 바로 위에 나타나시어, “그렇다, 그래”라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고개를 슬프게 끄덕이신다.
성모님 - 나의 딸아, 상징이 한동안 너를 혼란스럽게 만들겠지만, 너는 모든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너희 세상은 천국의 소리를 거부하고 징벌을 자초하고 있다.
너희 세상은 인류가 경험했던 그 어떤 재앙보다 훨씬 더 큰 재앙을 향해 가고 있다.
너희시대 중 가장 마지막 시대, 최후의 순간에 주께서 오실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철야 기도를 계속 바쳐다오.
너희 자녀들이 가정의 보호를 벗어나는 순간, 그들을 기다리는 악의 군대를 만나게 될 터이니,
그들을 보호하고 지켜라. 부모로서 너희들은 자녀들의 영혼을 지키고 그들에게 장막 너머의 삶을
준비시키는 일에 소홀해서는 안된다.
너희들이 받은 준성사들은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 준 것이니,
너희들을 우상숭배자라 비웃는 자들 때문에 흔들리지 말아라.
나의 자녀들아, 어떤 사람이 전쟁 중에 있을 때, 적들은 그의 갑옷을 벗겨버리려 한다.
영적으로 인간은 지금 전쟁 중에 있고, 적(악마)들은 인간을 멸망시키려 하고 있다.
사탄이 사람들 가운데 자리 잡고 앉아, 형제와 형제가 반목하고, 자매와 자매가 서로 대적하게 만들 것이다.
주교와 주교가 대립하고 추기경과 추기경이 서로 맞서 싸우게 할 것이다. 끝까지 참고 버텨라,
그러면 너희들이 구원을 얻을 것이다. 사람들 앞에서 성자를 받아들였던 모든 이들아,
성자께서도 성부 앞에서 너희들을 받아들여 주실 것이다.
내가 다시 말한다. 너희가 세상의 부를 다 모은다 할지라도, 네 영혼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지상에서 너희의 삶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 것 같으냐?
끝없이 이어지는 장막 너머의 영원한 삶에 비할 수 있을 것 같으냐?
영원한 삶을 어디에서 보낼지 너희는 선택해야만 한다.
천국에서 성부와 함께 할 것인지, 연옥에서 길고 고통스런 정화의 세월을 보낼 것인지,
아니면 지옥에서 영원히 살 것인지 결정해야만 한다.
적 의 계 획
성모님 - 나의 자녀들아, 너희들은 적(사탄)의 계획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만일 그가 너희들의 마음에서 지옥과 연옥이 존재한다는 진리를 없앨 수만 있다면,
그는 너희 사회에 죄악이 허용되도록 만들 것이다.
그래서 죄악이 너희들 중 많은 이들의 생활 방식이 되어 버린 것이다. 감고 있는 너희 마음의 눈을 떠라,
그리고 빛을 구하여라. 내가 너희 세상에 많은 촛불(의인)을 두었으니, 만일 너희가 빛을 구한다면,
어둠속에 남아있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 성자께서 길이시니, 청하여라,
영원하신 성부께 간청하는 너희의 소리를 보내라. 그러면 너희가 어둠에서 벗어나도록 인도해주실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다시 말하지만, 성자께서 다시 재림하실 때까지 나는 여기 지상에서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
미래에 일어나기로 되어 있던 일들이 지금이 될 것이다. 교만과 죄악으로 가득한 인간들의 삶 때문에, 미래에 일어나기로 되어 있던 일들이 지금 일어날 것이다.
계속적인 철야 기도를 바쳐라. 나의 자녀들아, 신앙을 유지하고, 신앙을 키우며, 끝까지 보존하거라.
사탄의 계략에 굴복하지 말아라. 사탄은 스스로 죄악에 넘어간 어떤 남자나 여자나 아이의 몸속에 들어가 활동할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사악한 멸망의 사자로 인해 너희 지상에 무수한 재앙과 이를 가는 고통이 있을 것이다.
너희는 너희 시대의 징표를 깨달아야 한다. 너희 주변에 있는 시대의 징표들을 꿰뚫어 보아라.
그리하면 너희가 악을 물리치는 법을 알게 될 것이다.
준성사들을 착용하여라. 그것들은 앞으로 다가올 날들에 너희를 지켜주는 갑옷이 될 것이다.
가정에 성상들을 잘 모셔두어라. 성상을 보관한 모든 이들은 구원될 것이다.
성체 안에 계신 성자 곁에 머물러 있어라. 생명의 빵으로 너희 영혼에 양식을 주어라.
너희가 이 생명의 빵을 먹지 않으면 너희는 빛을 얻을 수 없다.
나의 자녀들아, 세상이 정화되기 전까지 평화는 오지 않을 것이다. 인류는 무거운 보속을 치르게 될 것이다.
그러나 성자께서 재림하실 때 평화가 찾아 오리니, 그분께서는 모든 눈물을 마르게 하시고
마음의 고통을 없이해 주시며 인간을 본래의 인간적인 본성으로 다시 되돌려 놓으실 것이다.
인류는 성부께서 인간을 위해 마련해 놓으신 천국을 버리고, 구원의 길에서 멀리 벗어났다.
인간은 자신의 창조주에 맞서 반항하고 있다.
그래서 천주께서는 길 잃은 양들을 다시 되찾기 위한 어떤 방안을 마련하셔야만 하신다.
성 부 의 방 식
성모님 - 나의 자녀들아, 인간인 너희들은 영원하신 성부의 방식을 이해할 수 없다.
그러나 그분을 신뢰하여라. 그분께서는 모든 이들을 위한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다.
우리의 원수인 사탄은 자신의 때를 얻을 것이나 그의 때는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너희 자녀들을 잘 준비시켜라,
그러면 그들이 너희 가슴에 슬픔을 가져오지 않을 것이다.
어린 아이들은 본래의 신앙으로 다시 돌아와야 한다. 아이들은 제 부모를 존경하고, 연장자들을 존중하며, 순수한 마음과 순결한 영혼을 간직해야 한다. 지금 너희 세상의 어린이들에겐 이것이 부족하다.
너희 자녀들의 순수함이 파괴되고 있다!
부모들은 지금 자녀들의 삶에서 신앙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한다.
너희들은 너희 자녀들의 영혼 구원에 대한 책임을 받아들여야 한다.
너희 자녀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가정을 떠날 때 받게 될 사탄의 가혹한 공격에 대비하여
그들을 가르치고 준비시키며, 강하게 단련시켜라. 지금 너희 목자들이 너희를 인도해 주리라 기대하지 말아라.
수많은 성직자들이 암흑 속으로 빠르게 떨어져 버렸으니, 그들의 실체를 깨달아야 한다.
너희 모두는 철야 기도를 계속 바쳐다오. 너희 성직자들을 위해 기도하여라.
너희 목자들을 위해, 너희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여라.
나의 소리가 너희 세상 곳곳에 전파되었지만, 수많은 이들이 귀를 막고 마음을 닫아 버렸다.
왜냐고? 교만과 오만으로 그들이 진리에 눈을 감았기 때문이다.
오직 기도와 보속과 속죄(고행)만이 그들을 다시 데려올 수 있다.
베로니카 - 성모님께서 허리에서 로사리오를 꺼내신다.
성모님께서는 아름다운 황금색 십자가를 이렇게 앞으로 내밀고 십자 성호를 그으신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지금 성모님께서 당신의 오른편, 그러니까 우리의 왼편으로 몸을 돌리시어 저 깃발 위로,
다시 말해 저기 보이는 첫 번째 나무의 큰 가지와 깃발 사이로 곧장 가신다.
성모님께서 몸을 숙이시고 십자가로 성호를 그으신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지금 성모님 뒤로, 성 미카엘이 앞으로 나오고 있다. 그는 어마어마하게 커서, 온 하늘을 뒤덮고 있다.
나는 그의 크기를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가 얼마나 큰 지 내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가 없을 지경이다. 그는 진실로 성모님과 모든 영혼들의 수호자이다.
성모님께서 왼쪽으로, 그러니까 우리의 오른쪽으로, 저 두 번째 나무 위로 곧장 가신다.
성모님께서 몸을 숙이고 십자 성호를 그으신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성모님 - 나의 자녀들아, 성부께서 성자와 성신을 통해 당신의 축복을 내려주시듯, 나도 너희 모두를 축복한다.
철야 기도를 계속 바쳐다오. 은총이 내릴 것이다. 영적인 치유와 육적인 치유의 은총을 얻게 될 것이다.
베로니카 - 지금 성모님께서 다시 뒤쪽으로 가신다. 성모님께서는 걷지 않으시고 떠다니시는 것 같다.
성모님께서는 하늘 높이 곧장 뒤쪽으로 가신다. 빛이 너무나 눈부시다. 오, 성모님은 너무나 아름다우시다!
성모님께서는 황금색 슬리퍼를 신으셨다. 그리고........오, 빛이 너무 밝다!
성모님이 서계신 저 곳은 아주 따뜻한 것 같다. 성모님은 조금도 추워보이지 않으신다.
성모님은 찬란히 빛나시고 따뜻해 보인다. 지금 성모님께서 손가락을 입술에 갖다 대신다.
(잘 듣고 따라하는 뜻 - 역자 주)
성모님 - 나의 딸아, 통회의 기도를 계속 하여라. 그 기도가 너무도 필요하다. (휴식)
성모님 - 너희 나라 미국에 대 징벌이 다가오고 있다. (휴식)
베로니카 - 성모님께서는 육의 죄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지옥으로 떨어지게 될 거라고 말씀하십니다.
천국에서는 그 주교(베로니카가 실명을 공개하지 않아 누군지 정확히 알 수 없음-역자 주)가 지옥에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일종의 유예 기간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 기간은 그닥 길지 않을 것입니다.
그 주교에게 유예 기간을 주기 위해 어떤 희생 영혼 하나가 선택되었습니다.
영원한 도시 로마에 해충과 같은 자들이 있을 것이나,
악마의 군대와 결탁한 고위 성직자들의 오만과 타협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이 자들을 치실수가 없으십니다.
성모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예수님의 손이 점점 더 무거워지고 있으며,
천사들은 징벌이 담긴 큰 그릇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십니다.
그 때문에 아까 호른과 같은 나팔 소리가 울려 퍼진 것입니다.
베로니카 - 지금 성모 성상 바로 위쪽 하늘 전체가 아주 환해지고 있다. 그런데 하늘 색깔이 짙은 분홍색이다.
정말 아름답다! 이제 하늘 중앙에서 예수님께서 앞으로 나오신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예수님께서는 아무 신발도 신지 않으신, 맨발 이시다.
예수님께서는 긴 흰색의 가운을 입으셨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흰색이 아니라 뭐랄까 일종의 베이지 색인 것 같다.
예수님의 허리에는 일종의 띠가 메어져 있는데, 마치 밧줄처럼 꼬아져 있는 크림색의 줄 같은 끈이다.
예수님께서는 짙은 빨강색 망토를 두르셨다. 예수님의 머리는 어깨까지 내려온다.
예수님의 망토가 펄럭이는 걸 보니 바람이 몹시 심하게 부는 것 같다.
예수님께서 아주 가까이, 성모 성상 바로 위로 다가오신다.
지금 예수님께서 망토를 잘 여미신다음, 손가락을 당신의 입술에 갖다 대신다. (잘 듣고 따라 하라는 뜻 - 역자 주)
예수님 - 나의 자녀들아, 조롱하는 무리들이 국가들을 기만할 계획을 실행에 옮기려 할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들은 예언자들이 말했던 바로 그 시대, 시련의 시대를 살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아마겟돈이 바로 지금이다. *** 666 이 여기에 있다.
인간적으로는 도저히 생각조차 할 수 없었던 극히 더러운 갖가지 악마들이 지금 지상에 풀려나와 있다.
지옥이 문을 열고 전에는 결코 지상에 들어갈 수 없었던 엄청난 힘을 가진 악마들을 뿜어내었다.
전쟁, 모든 이들의 믿음을 시험하기 위한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너희들은 끝까지 버텨야 한다.
그리하면 너희가 구원될 것이다. 너희들은 결코 죄악과 타협해서는 안된다.
내가 다시 반복한다. 너희들은 나의 집(성 교회)안에서 악과 타협해서는 안된다.
예수님 - 나의 딸아, 너는 온 세상 곳곳에 나의 메시지를 전하는 일을 계속 해야 한다.
인간의 의견 때문에 네 사명의 속도를 늦추어서는 안된다.
나의 딸아, 나의 자녀들아, 너희들이 영적인 전쟁 중에 있기 때문에, 너희가 엄청난 반대를 겪게 되리라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너는 네 사명을 수행하는 중에, 너를 중단시키기 위해 지상에 나온 지옥의 군대를 만나게 될 것이다.
너의 길은 가시로 뒤덮여 있다는 것을 알아라. 그 길은 진실로 십자가의 길이다.
나의 자녀들아, 내 어머니께서는 신과 인간 사이의 중재자로 너희에게 오셨다.
내 어머니께서 너희들을 잘 인도해 주고 계시니, 너희들은 지금 그분의 말씀을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멸망할 것이다!
미 카 엘 을 되 돌 려 라
예수님 - 미카엘은 나의 교회의 신앙의 수호자이니, 그를 다시 되돌려야 한다!
나의 교회의 수호자인 미카엘을 다시 되돌려 놓아라!
너희들은 너희의 수호자를 내던지고 갖가지 거짓과 이단들에게 내 집의 문을 열어주었다
너희들은 공산주의자들의 말을 믿어서는 안된다.........
그들은 천주께 속한 자들이 아니라 어둠을 따르는 자들일 뿐이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 세상 곳곳을 돌아다니며 “사랑과 형제애, 평화와 번영”을 말하는 자들에게 속지 말아라.
너희들은 “평화, 평화”라고 외치지만, 정작 인간은 평화를 이루기는 커녕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
사랑과 형제애를 외치지만, 정작 인간의 마음속에는 인간에 대한 사랑도, 신에 대한 사랑도 없다!
인간은 영적인 어둠속에 있고, 그의 눈은 멀었으며, 그의 양심은 무뎌져있다.
이 때문에 너희 세상이 정화되어야 하는 것이다.
노아의 시대에 그랬듯이, 하늘에서는 한 사람을 너희들에게 보내어,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처럼,
하늘의 경고를 전하며 너희들에게 준비하라고 외치게 하였다.
그러나 인류는 그 경고를 무시하고 조롱섞인 비웃음속에 내던져 버렸다.
내가 너희들에게 말한다. 노아의 시대처럼, 너희 세대도 같은 운명을 당하게 될 것이다.
너희의 미래를 위해 영원하신 성부께서 계획해 놓으셨던 일들이 지금 일어날 것이다.
어떠한 남자나 여자나 어린 아이도 이 시험을 피해가지는 못하리라!
내 어머니께서 너희들에게 나의 길을 전해 주셨다. 그 길은 인류가 따라야만하는 단순한 길이다.
인간의 근본적인 육적인 본성을 만족시키기 위해, 죄악에 물든 이 세대의 본성에 맞추기 위해,
너희가 받은 규율들을 바꾸어서는 안된다! 너희들은 나의 집안에 변화를 추구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너희가 내 양떼를 흩어지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너희는 나의 집을 예전의 영광스러운 상태로 다시 복구시켜야 한다!
너희 마음의 교만을 떨쳐 버려라! 너희의 오류를 깨닫고 나의 집을 다시 복구하여라!
너희의 창조주 천주인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나의 집을 다시 복구시켜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직접 내려가 단호하게 나의 집을 다시 복구하겠다!
오, 목자들아, 너희가 내 앞에서 서서 너희의 가르침이 내가 보기에 순수한 것이었다고 말할테냐?
나는 너희를 끌어내어 영원한 멸망의 불속으로 집어 쳐 넣을 것이다!
꽃속에서 기어나온 벌레들처럼...!!
오, 목자들아, 너희들은 우리 영혼의 꽃밭을 망쳐놓았다.
마치 백합을 짓밟듯이, 너희들은 신앙과 진리를 발로 밟아 버렸다!
마치 해충들처럼 너희들은 나의 집, 나의 교회를 갉아먹고 있다. 오, 믿음이 없는 자들아, 너희가 어찌 되겠느냐? 나는 너희에게 정당한 경고를 보낸다.
붉은 모자(추기경)는 (성총지위에서)떨어져 나갔고,
자주색 모자(주교)는 잘못 인도되고 있다. 너희 마음의 눈을 뜨고 빛을 추구하여라.
왜냐하면 너희들은 지금 어둠속에 있고, 어둠속의 집은 죽음의 띠를 두르고 있기 때문이다.
영혼이 건전한, 빛속에 머문자들 모두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들은 인내심을 갖고 다가올 날들을 꿋꿋이 버티며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끝까지 버틴 모든 이들은 구원될 것이다.
너희 세상곳곳에서, 너희 가정에서 철야 기도를 계속 바쳐다오. 기도의 힘은 엄청나다.
계속적인 철야 기도는 악마들을 멀리 도망치게 만든다.
눈은 영혼의 거울이니, 너희 마음속에 순결하고 거룩한 생각들을 유지해야 한다.
부모로서 너희들은 신앙과 순결과 규율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 너희는 뿌린대로, 거두게 될 것이다.
지금 풀려 나와 있는 악마의 군대들로 인해 지상에 수많은 재앙이 일어날 것이다.
이 (시대의)징표들의 의미를 깨닫고, 그것을 실천하여라. 너희 자녀들을 보호하여라, 너희 가정을 보호하여라.
그리고 무엇보다 너희들 엮시 어둠속에 빠지지 않도록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하여라.
내 어머니께서는 앞으로도 너희들을 계속 인도해 주실 것이다.
영원하신 성부께서 인자를 베푸시어 내 어머니를 너희의 어머니가 되게 하셨다.
또한 그럼으로써 성모님께서는 앞으로 올 날들에도 너희가 암흑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인도해 주실 것이다.
목에 준성사들을 항상 착용하여라. 너희 가정에 신앙을 보존하여라.
나의 자녀들아, 지금 촛불(의인)들이 극소수이긴 하지만, 그들이 세상 곳곳에서 빛을 밝히고 있다.
영적인 전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악은 더욱 더 가속화되고 있다.
너희 나라와 전 세계에 걸쳐 철야 기도를 계속 바쳐다오.
내가 너희들에게 나의 소리를 대변할 시현자들과 (천국의)지침들을 보내주겠다.
또한 다가올 시련과 오류와 슬픔의 시대에 너희를 인도해 줄 대천사들도 보내줄 것이다.
베로니카 - 지금 예수님께서 이렇게 손을 내밀어 십자 성호를 그으신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성모님 - 나의 딸아, 너도 알다시피, 모든 고통들은 영혼들의 구원을 위해 쓰여질 것이다.
어느 누구도 십자가의 길을 통하지 않고서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천국에 이르는 길은 가시로 뒤덮여 있지만, 그 길의 끝에서 너희들은 한아름의 장미꽃들을 받게 될 것이다. 끝.
진리를 받아들이고 싶어하지 않는 자들은, 진리에 대해 반박하고 변질시키려 드는 법이다. (성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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