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은 영혼에서 육신이 분리되는 과정일뿐이다.(7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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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단지 과정일 뿐, 장막 너머에서
너희들의 삶은 영원히 지속된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베로니카 루에켄에게 주신 메시지)
(1973.12.24.일 예수 성탄 대축일 전야)
성모님 – 많은 수도원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수많은 죄악들과 나쁜 표양들에 대한 우리의 극심한 슬픔을 나타내기 위해, 너에게 세속의 모자를 벗어줄 것을 부탁한다. 머리카락이 수녀들 사이에서 일종의 허영이 되어서는 안된다. 나의 딸아, 수도원 안에 있는 수많은 이들을 위해 크게 슬퍼해 다오. 그들의 나쁜 표양으로, 많은 이들이 멸망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세상에 대 경고가 올 것이다. 만약 이 경고가 관심을 받지 못하고 무시된다면, 그리고 인간이 성부를 심하게 거스르는 자신의 길에서 완전히 돌아서지 않는다면, 인류에게 대 징벌이 닥쳐올 것이다. 많은 이들이 희생되어 지옥(심연)으로 떨어질 것이다.
베로니카 – 나는 세상이 보인다. 그런데 세상의 절반이 거대한 암흑으로 뒤덮여있다. 지금 성모님께서 앞으로 나오신다. 어두운 색 망토를 머리에 쓰시고 슬픈 표정으로 서 계신다. 성모님의 가운은 눈부시게 찬란히 빛나는 순백색이지만, 지금은 거의 검은색에 가까운 아주 어두운 색의 망토를 머리 위에 쓰고 계신다.
그리고 지금 성모님께서 이렇게 손을 바깥으로 내미신다. 지금 성 미카엘이 앞으로 나오고 있다. 그는 성모님께 어떤 촛대를 건네 드리는데, 마치 빛나는 놋쇠나 구리 같은 것으로 만들어진 것 같다. 그 촛대는 황금으로 만들어진 것 같다. 아마도 황금 촛대 같다. 그리고 그 위에는 세 개의 양초가 켜져 있다.
이제 성모님께서 고개를 숙이신 채 양초 세 개를 들고 계신다. 지금 성모님 뒤에서 수많은 음성이 들린다. 그들은 아주 기묘한 노래를 부르고 있다. 내가 전에는 결코 들어본 적이 없는 그런 노래들이다. 아~아~아, 아~아~아, 아~아~아(베로니카가 그 멜로디를 따라 함.)
나는 사람들이, 수많은 사람들이 어떤 건물들 안으로 들어가는 게 보인다. 건물의 벽들이 많이 무너져 있는데, 어떤 것과 충돌한 것 같다. 벽들이 많이 무너져 있고, 거대한 재앙이 닥친 것 같다. 그 지역 전체가 너무나 빈곤해 보인다. 어떤 산업이나 번영의 흔적이 전혀 없는 것 같다. 모든 게 무너진 것 같다.
지금 점점 더 매우 어두워지고 있다. 어두워짐에 따라, 성모님께서는 촛대를 이렇게 위로 들어 올리신다. 촛대에는 양초 세 개가 있다. 지금 성모님께서 촛대를 당신
의 가슴 쪽으로 옮기신다. 성모님께서 가슴 위쪽에 촛대를 들고 계신다.
지금 성모님께서 당신의 황금색 허리띠에 매달려 있던 로사리오를 꺼내신다. 그리고 성모님께서 말씀하신다.
성모님 – 나의 자녀들아, 너희들은 너희들 앞에 무엇이 놓여 있는지 모르니 많이 기도하여라. 기도하고 보속하고 희생하여라! 나는 나의 호소를 귀 기울여 듣지 않는 나의 자녀들 위에 비통한 눈물을 흘리면서 온 세상을 두루 돌아다녀 왔다. 나는 자발적으로 자멸을 향해가는 너희를 구하기 위해 온 것이다. 나는 너희에게 너희 구원을 위한 계획을 알려주었다. 나는 너희를 위한 희생 영혼으로 나 자신을 바쳤고, 너희의 구원을 위해 시간을 연장해 주실 것을 애원하고 있다. 우리는 수많은 이들에게 다가갔지만, 많은 이들이 비웃으며 등돌려 떠나거나, 우리의 호소에 귀를 막고 마음을 닫아 버렸다. 천국의 모든 이들은 다가올 전투를 지켜볼 것이다. 수많은 이들이 구원의 공의 거대한 화염 속에서 죽을 것이다.
베로니카 – 오! 오! 나는 하늘이 보인다. 아주 아주 밝은 빨간색으로 변하고 있는데 거의 오렌지 색 같다. 빨간색이 가미된 오렌지 색이다. 그리고 빛이 너무 밝아서 내 눈이 아플 정도다. 나는 거대한 혜성이 보인다. 지금 하늘 중앙에, 회색빛 혜성이 보인다. 혜성이 무엇으로 이루어졌는지 모르겠지만, 거의 바위처럼 보이는 모습이다. 혜성이 방향을 틀 때마다 색이 변하는데, 자주빛이나 짙은 회색, 또는 오렌지 색으로 보이기도 한다.
지금 혜성이 엄청난 속도를 내기 시작하며, 아주 빠른 속도로 하늘을 가로질러 간다. 지금 혜성의 일부가 떨어져 나가 태양의 뒤쪽을 향하고 있다. 나는 거대한 태양이 활활 타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또 다른 불타는 혜성이 보인다. 혜성의 일부가 떨어져 나가면서 태양과 부딪히고 있다. 오! 오! 폭발이 일어난다. 오! 나는 쳐다볼 수 가 없다. 오-오! 오-오-오!
모든 것이 너무나 고요한 것 같다. 그리고 지금 사람들이 집 안에서 의자를 붙잡고 있는 것이 보인다. 모든 것이 흔들리고 있다. 집이 기초부터 흔들리고 있는 것 같다. 모든 이들이 공포에 질려있다. 많은 이들이 거리로 뛰어 나가고 있다. 그러나 다른 어떤 이들은 재빨리 창가로 달려가 창문을 닫고 있다. 그들은 쉐이드(일종의 서양식 커튼)를 내려 창문을 가리고 있다. 오! 오! 그들이 밖을 내다보고 있다. 나는 그들이 창문을 통해 밖을 내다보는 것이 보인다. 하지만 그들은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 그들은 나가서는 안된다.
나는 하늘에 안개가, 거대한 안개가 하늘을 덮는 것이 보인다. 그리고 바위 덩어리 또는 먼지로 뒤덮인 바위 조각들이 떨어지는 것 같다. 밖에 있던 사람들이 비틀거리고 있다. 그들에게 무슨 일인가가 일어난 것 같다. 그들은 마치 술에 취한 사람들처럼 똑바로 걷지 못하고 비틀거린다. 그들 중 어떤 사람 둘이 땅에 얼굴을 대고 쓰러졌다. 그들은 일어나려고 기를 쓰지만, 앞으로 넘어져 다시는 움직이지 않는다.
나는 지금 거대한 암흑이 – 거대한 안개가 보인다. 그리고 나서 짙은 안개처럼 보이것이 달을 가로질러 가고 있다. 더 이상 달이 보이지 않는다. 빛이 전혀 없다. 달이 완전히 가려졌다. 나는 달을 볼 수 가 없다. 어떠한 빛도 없다.
지금 태양도 작은 조각들을 내뿜고 있는 것 같다. 나는 그 조각들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작은 혜성처럼 보이는 어떤 물체가 보이는데, 뒤에서부터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그리고 혜성은 여전히 빠른 속도로 회전하고 있다. 또한 헤성은 바위 조각들을, 불타는 바위 조각들을 내뿜고 있다.
지금 한 거대한 바위 조각이 아래로 떨어져 물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그 뒤에 물이 증기처럼 끓어오르며 거품을 일으키고 있다. 혜성의 일부가 물속에 떨어졌을 때, 그 어떤 힘에 의해 물이 높이, 아주 높이 치솟고 있다. 오!
이제 점점 더 밝아지고 있다. 거대한 빛이다. 그리고 성모님께서 앞으로 나오신다. 지금 머리에 쓰고 계시던 검은색 두건을 벗으시고 말씀하신다.
성모님 – 나의 딸아, 노아시대 이래 이처럼 큰 재앙이 인류를 덮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네가 본 광경을 인류는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나의 딸아, 기도하여라, 계속적인 철야 기도를 바쳐다오. 나의 모든 자녀들은 지금 철야 기도를 계속 바쳐야한다.
경고가 효과가 있어야 한다
나는 너희에게 공포를 심어주기 위해 온 것이 아니라, 성부께서 너희에게 징벌을 내리시리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온 것이다. 인류에게 닥칠 경고가 효과가 있어야 한다. 성부께서 자비를 베푸시어, 모든 이가 볼 수 있도록 하늘에 어떤 거대한 광경이 펼쳐질 것이다. 그러나 지옥의 하수인들은 이 기적 속에 나타난 성부의 손길을 부인하고자 애쓸 것이다.
가 라 반 달
너희들은 너희의 모든 대죄와 소죄들을 씻어야 한다. 믿음을 갖고 성자께 다가오너라. 가라반달에서 너희가 본 것을 믿어라, 그리고 사탄이 만들어낸 너희의 길에서 등을 돌리거라. 성부께 돌아오너라. 경고가 오고 난 뒤 곧 징벌이 닥칠 터이니, 너희는 속죄와 보속을 행하여라. 나의 모든 자녀들아, 성부께서 슬픈 마음으로 너희를 축복하시듯, 나도 너희 모두를 축복한다.
베로니카 –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아멘.
성모님 – 영혼이 건전한 모든 이들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성부께서는 인류가 당신에게 다시 돌아 오도록 만들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시다. 너희 과학자들은 언제나 진리를 추구하지만, 결코 진리를 발견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들은 사다리를 타고 지식의 정점에는 올라가겠지만, 결코 진리에 도달하지는 못할 것이다.
교만으로 인해, 인간은 마음대로 생명을 창조하거나 죽이는 방법을 추구하면서 성부보다 우위에 서고자 하였다. 이것은 용납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계속되도록 허락되지 않을 것이다. 성부의 창조물이 인간에 의해 파괴되어서는 안된다! 너희 나라는 스스로 사탄에게 넘어갔다. 그러므로, 나의 자녀들아, 너희들은 너희 자신의 정화를 위해 스스로 징벌을 자초한 것이다.
나의 딸아, 너는 사진 속에서 장차 일어날 모든 일들을 알게 될 것이다. 사진들을 잘 연구하고 네가 알게 된 지식을 전해 주어라. 이제 앉아라, 나의 딸아, 그리고 나의 지시를 따라라. (잠 시 휴 식)
나의 딸아, 다른 이들로부터 네 자신을 방어하려고 하지 말아라. 비밀리에 너에게 말씀하시는 성부께서 비밀리에 모든 것을 지켜보신다는 것을 깨닫고, 불평 없이 네 십자가룰 받아들여야 한다. 너는 어느 누구에게도 네 행동에 대해 답해야 할 의무가 없다. 그러니, 나의 딸아, 사람들 가운데서 인정을 받으려고 하지 말아라. 만일 네가 상을 받는다면, 인간에게서 보상을 받는다면, 나중에 천국에서 우리가 너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겠느냐? 성자께서 받으셨던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너희가 기대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명심하여라. 이것이 너희를 정화시키는 방법이며 정화에 이르는 길이다.
나의 딸아, 수많은 이들이 징벌의 날과 시간에 대해 묻는구나.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필요한 것은 너희가 징벌에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 그 날짜를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나는 세상을 두루 돌아다니며 잠든 너희를 다가올 위험에서 깨우기 위해 모든 수고와 노력을 다해왔다.
대 경고가 지상에 떨어질 것이다. 이 경고로부터 배워라, 그리고 너희의 길을 개선하여라. 만일 그리하지 않는다면, 너희는 그 후 대 징벌을 받게 될 것이다. 내가 이 말을 반복해서 하는 이유는 많은 이들이 반복해야만 알기 때문이다. 성자께서 재림하실 때 까지 내가 너희 곁에 있을 거라고 나는 약속한다.
모든 거짓말쟁이의 아비인 사탄이 보낸 수많은 거짓 예언자들이 세상을 두루 다니고 있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 주변의 악마의 군대를 꿰뚫어보아라. 많은 이들이 빛의 천사로 가장하여 너희들에게 다가올 것이다. 너희 모두는 빛을 청하며 기도해야 한다.
너희는 너희보다 앞서 왔던 많은 예언자들의 말을 가벼이 흘려들어서는 안된다. 성부께서는 그들을 통해 말씀하셨으며, 그 말씀들은 성자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인류에게 닥칠 암흑의 시기, 힘든 전투와 슬픔의 시기에 대비하여 인류를 준비시키고 강화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나는 구하는 자들에게 수많은 풍성한 은총을 보내주겠다. 나의 자녀들아, 나에게 오너라. 슬픔에 지진 모든 이들, 자식들에게 버림받은 어머니들아, 모두 나에게 오너라. 가족 간에 커다란 불화가 존재한다. 나는 너희에게 준성사들과 가정 내 평화를 복구할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너희는 너희 자녀들의 마음속에 성자를 다시 모셔와야만 한다. 너희는 가정에 기도를 다시 되돌려야 한다.
수많은 부모들이 보이는 표양이 형편없구나. 너희 자신이 길을 잃었는데, 어떻게 너희 자녀들이 천국으로 향한 길을 갈 수 있겠느냐? 너희의 표양으로 너희는 자녀들을 멸망의 길로 들여보내고 있다. 세상의 부모들아, 너희가 심판 날 성부 앞에 서게 될 때, 성부께서는 자녀들의 영혼의 멸망에 대한 무거운 책임을 너희에게 지우실 것이다.
사탄의 지시에 따라, 어린 영혼들을 잘못 인도한 교사들은 그들을 불타는 심연(지옥)으로 이끌어갈 길을 따라 가기보단 차라리 제 어미의 자궁에서 죽는 것이 더 나았을 것이다! 이익 때문에 살인하는 자들은 멸망할 것이다! 썩은 모든 것은 떨어질 것이다! 태아 살해(낙태)에 관계된 모든 이들, 이익때문이든 교만때문이든, 성부보다 우월해지기를 추구하는 모든 이들, 그들 엮시 썩은 과일처럼 떨어질 것이다.
천국의 열쇠
나의 자녀들아, 나는 오만하거나 많이 배운 이들에게 다가가지 않는다. 나는 세속적인 부와 지식으로 보았을 때, 보잘 것 없는 이들, 그러나 영적으로는 진리가 충만하며 천국의 열쇠를 전하고 있는 이들에게 다가간다. 성자께서 재림하실 때, 살아남아 그분을 기쁘게 맞이할 자들이 바로 이러한 자녀들이다.
부르심을 받은 자들은 많지만, 선택된 이들은 드물다. 마지막 최후의 정화가 온 뒤에 남아있을 이들은 극소수에 불과할 것이다. 수많은 이들의 마음이 사탄에 중독되었다. 많은 이들이 세속적인 이익 때문에 제 영혼을 팔아 넘겼다. 모든 시간에는 끝이 있고, 모든 삶에는 마침이 있으며, 모든 인간의 삶은 장막 너머에서 계속 이어진다는 것을 잊어버리다니, 이 얼마나 슬픈 일이냐!
장막 너머에는 천상 왕국이 존재하고, 어둠의 왕자 사탄의 왕국도 존재한다. 나의 딸아, 정화되지 않고서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사실 때문에 슬퍼하지 말아라. 정화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천국에 들어오는 이는 거의 없기 때문에, 지상에서 고통의 가치를 깨닫고, 자기 죄를 속죄하는 것이 훨씬 더 나은 일이다.
나의 딸아, 천국도, 지옥도, 연옥도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알려라. 생명은 계속 이어진다는 것을 알려라. 죽음이란 없으며, 오직 육신으로부터 살아있는 영혼이 분리될 뿐이다. 너희 마음속에서 이 진리를 망각시킨 자는 오직 사탄이다. 이리하여 그는 너희를 타락시키고, 너희가 장막을 넘어온 뒤에 너희를 차지하는 것이다. 너희 모두는 지금 굳건히 버티며 너희의 입장을 밝혀야 한다.
성자를 따르는 모든 이들에게는 가시밭길이 있을 것이다. 그 길은 쉽지 않은 길이다, 그러나, 나의 자녀들아, 내가 분명히 말하건대, 그 길은 영원한 영광에 이르는 길이다.
미래에 일어나기로 되어 있던 일들이 지금 일어날 것이다. 인류는 이것을 스스로 자초해 왔다. 나는 너희를 가르치고 준비시켜 왔으며, 성부께서는 내가 신과 인간 사이의 중재자로 너희에게 오는 것을 허락해 주셨다.
지옥에서 올라온 수송선 – UFO(미확인 비행물체)
이 마지막 최후의 전투에서, 수많은 지옥의 하수인들이 지상에 풀려나와 있다. 그들은 운반선을 타고 이동하고 있다. 하늘 너머에, 성부의 왕국이 아닌, 다른 생명체가 있다는 거짓 이론에 현혹되지 말아라. 너희들에게 이 운송 수단을 보내는 이는 사탄이다. 그것들은 너희를 혼란스럽고 당황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다. 너희 지상을 가로 질러 날아다니는 이 물체들은 지옥에서 온 것이다. 그것들은 오직 너희 시대의 거짓 기적들일 뿐이다. 나의 자녀들아, UFO는 인간의 상상이 만들어낸 허구가 아니라 너희 대기 중에 실제로 존재하며, 영적인 전쟁이 벌어짐에 따라 점점 더 자주 출몰할 것이다.
두 개의 진영이, 두 군대가 형성되고 있다. 어둠속의 비열한 피조물 사탄, 루치펠은 나의 자녀들의 영혼을 파괴하고 그들을 심연으로 데려가고 있다. 너희가 멸망한다면, 너희는 스스로의 자유 의지로 멸망한 것이다. 스스로 사탄에게 가길 원하지 않는 이상, 아무도 지옥으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베로니카 – 지금 나는, 오, 어떤 커다란 구멍 같은 것이 보인다. 땅이 열리고 사람들이, 사람들이 막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그들은 아주 깊은 어떤 구멍 밑으로 들어가고 있다. 그들은 마치 아무런 무게도 없는 듯이 떠있지만, 스스로 자신의 움직임을 통제할 수 없는 것 같다. 그들은 서로 부딪치고 있는데 얼굴이 공포에 질려 있다. 그들은 아래로 떨어지고 있다.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타오르는 불빛이 보인다.
그리고 지금 끔찍하게 보이는 괴물들이 위로 올라오고 있다. 지금, 오! 사람들이 겁에 질려 비명을 지르기 시작한다. 그들의 몸이 마치 불타는 석탄처럼 빛을 내며 타고 있다. 오! 오, 그리고 반인반수처럼 보이는 이 괴물들이 갈고리 같은 손으로 사람들을 찍어 할퀴고 있다. 그들은 사람들을 찍어 내리면서 고문하고 있다. 괴물들의 얼굴은 너무나 흉측하다. 그 괴물들은 지독히 추하고 끔찍해 보이는데, 그 가엾은 영혼들을 괴롭히면서 즐거워하는 것 같다.
지금 이 멸망한 영혼들의 육신이 마치 진짜 석탄처럼 끝없이 불타고 있는 것 같다. 그들이 위를 쳐다보며 구멍에서 벗어나 위로 올라가기 위해 필사적으로 몸부림치지만, 그들이 더 많이 위로 올라가면 갈수록, 더 많이 구멍 아래로 쳐 밖힐 뿐이다. 오!
지금 수많은 이들이 이 구멍의 바닦에 앉아 있는게 보인다. 그들은 더 이상 떠오르지 않는다. 다른 이들은 새롭게 떨어진 이들임에 틀림없다. 그들은 앉아서 절망적으로 계속 반복하여 중얼거린다. “영원히 멸망했어! 영원히 멸망했어!” 오! 오! (베로니카가 그 슬픈 광경을 보고 탄식함.)
이제 점점 더 어두워지고 있다. 하늘에서 빛이 비치고 있다. 오, 성모님이시다. 오! 지금 성모님께서 머리에 쓰신 검은색 두건을 벗으셨다. 성모님은 너무나 아름다우시다. 성모님께서는 온통 새하얀 옷을 입으셨는데 옷의 가장자리를 따라 황금색 테두리로 장식되어 있다. 그리고 성모님께서는 허리에 황금색 띠를 두르고 매듭을 지어 묶으셨다. 그 매듭은 3개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세 개의 황금색 원처럼 보인다.
성모님 – 나의 딸아, 로사리오 기도를 계속 바쳐다오. 너희 나라와 전 세계에 지금 지속적인 철야 기도가 필요하다.
나는 다시 거대한 혜성이 보인다. 너무나, 너무나 거대하다. 오, 맙소사! 혜성의 왼편 너머에 어떤 다른 게 보이는데, 그것은 마치, 잘은 모르지만 우주선이나 뭐 그런 것 같다. 금속 케이스로 덮여 있는 길다란 모듈식의 형태처럼 보인다. 혜성의 뒤에 우주선이 있다. 그런데 갑자기 우주선 꼭대기 부분이 날아가 버렸다. 지금 이 우주선 금속 케이스의 맨 윗부분이 날아갔다. 혜성의 엄청난 열 때문에 우주선이 폭발하여 분해된 것 같다. 오, 맙소사!(베로니카가 기침을 함) 맙소사, 연기가 지독하다!
이 우주선 내부에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그들은 살아있지 않다. 그들 모두는 죽었다, 오!
지금 우주선이 다시 폭발하기 시작한다. 마치 수백만 개의 조각으로 분해되어 날아가 버려 그 뒤엔 아무것도 남아있는 것 같지 않다. 나는 어떤 것도 보이지 않는다. 우주선이 어떤 거대한 힘에 의해 폭발해서 흔적도 없이 날아가 버린 것 같다. 아무것도 남아있는게 없다. 오! (잠시 휴식)
베로니카 – 예수님께서 막 도착하셨다.
조치가 필요하다
예수님 – 너희는 육신에 아무런 해도 입지 않고 이 시기를 지나올 것이기 때문에, 다가올 날들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만일 너희가 빛을 받는다면, 너희는 준비되어 있을 것이다.
성부께서는 세상에 어떤 조치를 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신다. 이 방식으로, 성부께서는 많은 이들이 이성을 찾기를 바라신다. 사람들은 세상의 쾌락에 스스로 굴복하여, 자신의 길을 잃어 버렸다. 고통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반강제적으로라도 다시 돌아올 것이다. 성부께서는 대 기적이 일어난 뒤에 더 강력한 조치 없이 당신의 자녀들에게 손을 뻗어 주실만큼 인자하시다.
지금 예수님께서 오른쪽 깃대 위로 건너 오셨다. 주님게서 미소를 지으시며, 손가락을 이렇게 입술에 갖다 대신다. 나에게 당신의 말씀을 기다리라고 하신다. 이제 예수님께서는 무릎을 꿇을 수 있는 모든 이는 무릎을 꿇으라고 부탁하셨다.
예수님 – 그것은 무릎을 꿇지 않는 수많은 이들을 위한 보속이다. 성부께서는 준성사들을 통하여 엄청난 은총들을 보내주실 것이다. 다가올 시련의 시기에 이러한 은총들을 풍성히 보내주실 것이다.
예수님 – 나는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너희를 축복한다.
예수님 – 성부께서 모든 거룩한 물건들, 성물들, 성화나 메달들을 축복해 주실 것이다. 그것들은 장차 치유와 회개의 도구로 사용될 것이다. 그리하여 내 어머니의 사업이 전파될 것이다.
지금 예수님께서 깃대의 왼편으로, 중앙쪽으로 건너가신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다.
우연이 아니라 부르심을 받은 것이다
예수님 – 나의 자녀들아, 너희들은 앞으로 다가올 암흑의 시기를 견뎌낼 수 있도록 축복을 받게 될 것이다. 너희들 중 많은 이들이 세상 곳곳에 있는 천국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기 때문에, 그들도 천국의 도구로 사용될 것이다. 많은 이들이 진리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게 너무나 절실히 필요하다. 내 어머니의 성스러운 땅에 온 모든 이들은 우연히 여기에 온 것이 아니라 선택된 것이다. 너희 자신을 성부께서 부르신 성부의 사도로 생각하며, 진리와 함께 앞으로 나아가라. 결국 천국에 계신 성부께서 마지막 최후의 승리를 거두시리라는 것을 명심하여라.
나의 모든 자녀들아, 성부와 성신께서 너희 모두를 축복하시듯, 나도 너희 모두를 축복한다. 통회의 기도를 계속해 다오. 다가올 날들에 많은 기도와 많은 희생의 행위들이 필요하다.
베로니카 –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아멘.
이제 성모님과 예수님께서 깃대의 오른편으로 건너가신다. 지금 자리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 보신다. 성모님께서 고개를 숙이시고 말씀하신다.
성모님 – 나의 자녀들아, 너희의 기도를 계속 하여라. 기도의 힘은 너무나 커서 하늘에까지 닿는다.
파티마 – 히야친타 1972
이 사진속에 다가올 징벌의 날과 달과 시와 연도가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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